꽃구경 오세요, 김천 혁신도시 '꽃양귀비' 활짝

기사등록 2020/05/25 17:57:02

김충섭 김천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조성한 꽃밭에 꽃양귀비가 활짝 폈다.

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유휴지를 무상 임대하고 2ha 부지에 대형꽃밭을 조성했다.

이 꽃밭에 지난해 10월 파종한 꽃양귀비가 개화를 시작했다.

25일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꽃밭을 찾아 활짝 핀 꽃양귀비를 둘러봤다.

시는 시민들이 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도 설치했다.

꽃양귀비 대형꽃밭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과 내방객에게 휴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문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청했다.

꽃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종이 분포한다.주로 2년생으로 유럽 남부와 북부, 아시아 등지의 고산지대 초원에서 자생한다.꽃색은 흰색, 노랑색, 주황색 등 다양하다.우리나라에는 양귀비, 개양귀비,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등 4종이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다.

한편 우미인, 우미인초, 물감양귀비라고도 부르는 꽃양귀비에는 양귀비와 달리 마약성분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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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오세요, 김천 혁신도시 '꽃양귀비' 활짝

기사등록 2020/05/25 17:5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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