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더 화제…침입자들·플라이백 오디오북 독점 공개

기사등록 2020/05/25 16:25:08

스토리텔, 25일 국내 독점 공개

[서울=뉴시스]스토리텔이 독점 공개한 '침입자들'과 '플라이 백'. (사진 = 스토리텔 제공) 2020.05.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스토리텔이 독점 공개한 '침입자들'과 '플라이 백'. (사진 = 스토리텔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이끌고 있는 소설'침입자들'과 에세이 '플라이 백'이 완독형 오디오북(소리책)으로 출시됐다.

오디오북 플랫폼 스토리텔은 25일 "출판사 다산북스, 메디치미디어와 협업해 정혁용 작가의 '침입자들'과 박장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의 '플라이 백'을 오디오북으로 출시, 국내 독점 공개했다"고 밝혔다.

'침입자들'은 정혁용 작가 작품이다. 행운동이라는 지역의 택배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작가는 실제 택배 기사로 일하며 소설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설 전반에 생생한 묘사와 등장인물 간 대화들이 몰입도를 높여준다는 평이 따른다.

'플라이 백'은 2014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의 주인공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의 에세이다. 땅콩회항 사건 이전부터 이후까지 4년2개월 간 벌어진 일을 기록했다. 비정상적인 갑을 관계가 가져오는 불균형, 피해자를 대하는 사회 풍토, 노동자 인권 등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를 담고 있다.

각 작품은 전문 성우인 홍범기, 박민기 성우가 녹음을 맡아 오디오북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자신의 책, 서문을 직접 녹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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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5/25 16:25: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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