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앨범 '딜라이트' 발매
그룹 '엑소' 백현이 25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앨범 '딜라이트'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캔디'를 비롯해 총 7곡이 실렸다. '캔디'는 백현이 지닌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한 위트 있는 R&B 곡이다.
앞서 백현은 작년 7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를 50만장 이상 팔아치우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작년 솔로 가수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세계 66개 지역 1위, 각종 국내 음악 차트 1위 등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번 앨범 '딜라이트'는 선주문만 73만장을 기록하며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현은 이날 앨범 발매하기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딜라이트'는 사전적 의미로 '기쁨'을 뜻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타이틀곡 '캔디'의 가사에는 본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모습들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했다고 귀띔했다. "자세히 보시면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같이 맛을 나타내는 감각적이고 센스 있는 표현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번 '캔디' 퍼포먼스는 안무가이자 자신의 오랜 친구인 캐스퍼(Kasper)와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 친구가 평소에도 유행하는 춤들을 알려주곤 했는데요. '캔디'가 굉장히 트렌디한 느낌의 노래인 만큼, 곡 스타일에 맞춰 퍼포먼스에도 요즘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한 동작들을 녹였어요. 특히 후렴구 부분의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라고 서령했다.
요즘 백현을 즐겁게 하는 '딜라이트(Delight)'가 있다면, 무엇일까. "사과! (웃음) 요즘은 매일 첫 끼니에 사과를 챙겨 먹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스스로 건강을 별로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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