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더시민, 막바지 공동정책…"벤처투자 활성화"

기사등록 2020/04/13 17:27:17

릴레이 공동정책…"기업하기 좋은나라 만들겠다"

대기질 개선 프로젝트 등 서울시 공동정책도 내놔

더시민, 위기가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공약 발표

복지국가실현연대와는 사회복지 문제 정책협약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안규백(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서울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서울 공동 정책·공약 발표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태웅 용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 위원장, 우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04.1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안규백(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서울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서울 공동 정책·공약 발표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태웅 용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 위원장, 우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릴레이 공동공약을 발표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13일 중소벤처기업 혁신 지원책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당 강병원(서울 은평구을) 후보와 더시민 양경숙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경제를 뒷받침할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벤처투자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 확대 ▲ K-바이오·메디컬 등과의 연계를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 구축 ▲납세자 친화적 세무절차 등을 약속했다.

앞서 오전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는 서울시 관련 공동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합동 선대위는 '맑고 푸른 서울', '안전한 서울', '평화로운 서울' 이라는 3대 비전을 제시하며 ▲서울형 대기질 개선 프로젝트 추진 ▲터널시설노후화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032 서울-평양 하계공동올림픽 유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더시민은 서울 여의도 당사 7층에서 '위기 가정 구하기 프로젝트'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위기가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더시민은 "경제위기 고통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은 금융권의 채무뿐만 아니라 4대보험 연체 등의 복합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위기가정을 대신해 채무대리를 신청해 신속처리 되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더시민은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복지국가실현연대(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을위한단체연대)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로환경과 사회복지 예산 등 사회복지 사업 문제에 대한 정책 협약문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자리한 최배근 더시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단일임금체계'의 단계적 추진과 '인력 3교대제' 및 휴게시간 보장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사회복지 분야 유입 등 사회복지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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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더시민, 막바지 공동정책…"벤처투자 활성화"

기사등록 2020/04/13 17:27: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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