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청도 '생태 테마관광 육성 사업'에 선정

기사등록 2020/04/03 14:43:46

성주군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청도군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

[안동=뉴시스] 성주군의 성밖숲. (사진=경북도 제공) 2020.04.03
[안동=뉴시스] 성주군의 성밖숲. (사진=경북도 제공) 2020.04.03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 공모에 경북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사업은 성(城)밖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 및 보트체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버스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재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태관광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 사업은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과 운문사·운강고택을 잇는 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동=뉴시스] 청도 운문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0.04.03
[안동=뉴시스] 청도 운문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0.04.03
청도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고 특산자원 판매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 극복 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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