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뛰었던 헤일, NY양키스에서 방출

기사등록 2020/04/03 14:08:42

[뉴욕=AP/뉴시스] 데이비드 헤일. 2019.05.27
[뉴욕=AP/뉴시스] 데이비드 헤일. 2019.05.2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헤일(33)이 뉴욕 양키스에서도 방출됐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헤일을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2018시즌 도중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헤일은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거뒀다.

2018시즌을 마친 뒤 한화와 재계약하지 못한 헤일은 지난해 1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다시 빅리그의 문을 두들겼다.

지난해 5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헤일은 2019시즌 20경기에서 37⅔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1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헤일은 허리, 무릎 부상으로 인해 7월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9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던 헤일은 올해 2월 다시 양키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으나 또다시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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