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주최 오거스타 GC, 코로나19 성금 200만 달러 기부

기사등록 2020/03/31 12:23:03

[오거스타=AP/뉴시스]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미국의 오거스타 내셔널 GC가 지역 사회를 위해 코로나19 성금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8.04.05.
[오거스타=AP/뉴시스]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미국의 오거스타 내셔널 GC가 지역 사회를 위해 코로나19 성금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8.04.0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오거스타 내셔널 G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을 내놨다.

오거스타 내셔널 GC는 31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GC가 내놓은 성금은 지역 자선 단체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장비 구축에 나선 오거스타 대학에 100만 달러,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해 100만 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GC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오거스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GC는 4월 10일 개최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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