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사망자는 3008명

기사등록 2020/03/31 11:42:30

존스홉킨스大 "30일 오후 기준 미국 내 확진자 16만3807명"

[워싱턴DC=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가을에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0.3.31.
[워싱턴DC=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가을에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0.3.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3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30일 오후 10시27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3807명이라고 밝혔다. 미국 확진자 규모는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에 앞선 세계 최대 국가다.

존스홉킨스대는 또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008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CNN은 미국 50개 주와 미국령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하와이주와 와이오밍주에서는 아직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당초 부활절인 4월12일까지 미국 경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며 '사회 거리두기' 지침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앞으로 2주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사망자는 3008명

기사등록 2020/03/31 11:42:3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