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 코로나19 방지 위해 전세계 교회활동 중단

기사등록 2020/03/26 17:05:35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associate_pic4【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사진은 솔트레이크시티의 템플 광장에서 보이는 솔트레이크템플의 모습. 2020.03.26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오는 26일부로 전세계 교회에서 모든 '교회 활동(temple activity)'을 중단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몰몬교 신도가 다수 거주하는 유타주 지역지인 솔트레이크트리뷴에 따르면 몰몬교 제1회장(First Presidency)은 이날 신도 1630만명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중하고 절실한 검토와 책임 있는 세계 시민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미국 유타주와 전세계 교회에서 모든 교회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몰몬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르려는 예비 부부와 몰몬교로 개종하려는 사람 등은 일정을 변경하거나 연기하게 될 처지가 됐다.
 
솔트레이크트리뷴은 유타주내 160개 몰몬교 교회 중 100개가 이미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은 상태라고 했다. 유타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일부 카운티는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의약품 구입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아이린 카소 몰몬교 대변인은 AP통신에 "(교회 활동) 잠정 중단 조치가 오늘 중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