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천안함 10주기 추모…"46용사와 한주호 잊지 않겠다"

기사등록 2020/03/26 15:48:10

최종수정 2020/03/26 17:30:58

트위터에 천안함 안보공원 방문 사진 게재 눈길

[서울=뉴시스] 유엔군사령부, 천안함 용사에 경의 표해. 2020.03.26. (사진=유엔군사령부 트위터 제공)
[서울=뉴시스] 유엔군사령부, 천안함 용사에 경의 표해. 2020.03.26. (사진=유엔군사령부 트위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엔군 사령부가 26일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맞아 사망자 46명과 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

유엔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유엔군 사령부는 10년 전 침몰하는 천안함에서 숨진 한국 해군 장병 46명과 구조 중 숨진 해군 잠수사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용맹스런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글과 함께 천안함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유엔사 간부들은 천안함이 전시된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을 찾아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천안함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22분께 서해 백령도 연화리 서남방 2.5㎞ 해상에서 경비작전과 어로활동 지원임무를 수행하다 북한 연어급 잠수정으로부터 기습 어뢰공격을 받고 침몰했다. 승조원 104명 중 58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46명은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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