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2조달러 규모 '슈퍼부양책' 가결...하원 송부

기사등록 2020/03/26 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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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명 거쳐 26일 안으로 법안 성립할듯

associate_pic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폭스뉴스와 화상 타운홀 미팅 형식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미국의 경제 활동이 다시 가동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는 폐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은 정력과 활력, 에너지로 가득해 집이나 아파트, 어떤 공간에도 갇히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2020.03.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상원은 25일(현지시간) 2조 달러(약 2454조원)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 법안을 가결했다.

AP와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여야 간 여러 차례 협상 끝에 이날 늦게 경기부양 법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다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바로 하원에 송부해 26일까지는 표결을 실시, 성립할 전망이다.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이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전날 "하원도 경기부양책을 조기에 가결하겠다"고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면 즉각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상원 지도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수일 동안의 논쟁 끝에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은 소득 상한선 7만5000달러를 기준으로 개인에게 최대 1200달러 현금을 지급한다. 4인 가족의 경우 34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기업 구제안에는 5000억 달러가 책정됐다. 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의 바이백(자사주 매입)을 제한하고 트럼프 대통령 일가, 의원, 기관장 등이 관여하는 사업체는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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