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1년간 도쿄에 보관…자원봉사자 11만명 가운데 일부 재모집
스포츠호치는 26일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국민들은 올림픽 성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속에서도 구름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성화는 당초 25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에서 봉송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시작점인 J빌리지에 보관될 방침이다.
성화 봉송 주자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당초 달리기로 했던 주자를 우선으로 할 생각이다. 그러나 일정을 조정하면 변화는 불피하다. 코스는 크게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마라톤은 삿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일본의 무더운 여름을 감안해 마라톤 종목을 도쿄에서 삿포로로 변경한 바 있다.
자원봉사자가 바뀌는 것도 불가피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총 11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1년 취업 예정자인 학생들 중에 그만 두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 티켓의 환불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무토 도시로 조직위 사무총장은 "충분히 배려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관전이 불가능한 티켓 구매자에게는 환불, 재판매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티켓 구매는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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