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자·의료진 힘내세요"…엘튼 존 등 TV 위로공연

기사등록 2020/03/26 09:07:48

폭스TV에서 1시간동안 방송

가수 각자가 집에서 영상 찍어 보내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가수 엘튼존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로켓맨'의 OST '(I'm Gonna) Love Me Again'을 부르고 있다. 엘튼존은 이 음악으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2020.02.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가수 엘튼존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로켓맨'의 OST '(I'm Gonna) Love Me Again'을 부르고 있다. 엘튼존은 이 음악으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2020.02.10.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엘튼 존, 머라이어 캐리, 얼리샤 키스 등 유명 가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격리된 사람들과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1시간동안 TV로 공연을 펼친다.

25일(현지시간) 폭스TV는 오는 29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1시간동안 '미국을 위한 아이하트 거실 콘서트(the iHeart Living Room Concert for America)'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엘튼 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는 캐리와 키스를 비롯해 백스트리트 보이즈, 빌리 아일리시, 빌리 조 암스트롱, 팀 맥그로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광고는 붙지 않는다.

이번 공연에 '거실 콘서트'란 이름이 붙은 것은 독특한 형식 때문이다.

폭스TV는 성명을 통해, 가수 각자가 자택에서 휴대전화나 카메라, 오디오 장비로 녹화한 영상들을 찍어 방송사에 보내온 것을 내보내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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