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도 일본으로…토론토 캠프엔 류현진·돌리스만

기사등록 2020/03/26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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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토론토=AP/뉴시스]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이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6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야마구치 슌(33)이 일본으로 돌아갔다. 토론토 캠프에는 류현진(33)과 라파엘 돌리스(32)만 남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하고 있던 야마구치가 25일 일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훈련 환경을 고려한 선택이다. 야마구치는 "어디에서 훈련을 해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귀국했다"며 "100%의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야마구치가 일본으로 가면서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에는 류현진과 돌리스만 잔류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미뤄진 뒤 대다수 선수, 코치, 직원들은 자택이나 소속팀의 연고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갔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류현진은 토론토에 발이 묶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돌리스의 처지도 비슷하다.

야마구치도 더니든에서 함께 훈련을 해왔지만, 훈련 상황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귀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야마구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과 캐치볼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단체 훈련도 금지된 가운데 서로의 훈련 상대가 되어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야마구치마저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류현진은 훈련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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