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즐기는 마포아트센터–올 댓 탱고' 온라인 중계

기사등록 2020/03/26 10:12:33

[서울=뉴시스]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미겔.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0.03.26.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미겔.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0.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탱고 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31일 오전 11시 마포TV(마포구청) 유튜브,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안방에서 즐기는 마포아트센터 – 올 댓 탱고(All that tango)'를 선보인다.

같은 시각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관중 없이 진행되는 공연을 중계하는 것이다. 국내 탱고 전문 오케스트라 '띠에라'와 탱고 마스터 오딜&호세루이스, 세계 최고 권위 아르헨티나 메트로폴리탄 탱고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미겔이 함께 한다.

 '올 댓 탱고'는 지난 24일 마포문화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살롱 드 마포'의 하나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대신 이번 온라인 중계로 관객을 만난다.

이와 함께 마포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2~3월 공연이 취소되고 휴관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대중의 문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포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를 기획했다.

공연과 전시는 물론 교양, 체육을 망라한 오픈 콘텐츠를 모아 소개하는 '띵동! 문화 배달 왔어요' 서비스를 27일부터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월 1회 발행되는 마포문화재단 뉴스레터 맥진(MACZINE)의 메인콘텐츠만 엮어 제공하는 '당신의 좋은 읽을거리, 맥진'도 선보인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갑자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의 설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