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번째 확진자 발생, 이틀새 3명… '지역감염 우려' 증폭(종합)

기사등록 2020/03/26 07:02:25 최종수정 2020/03/26 07: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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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스페인 귀국 2명이어 25일 제주여행 미 유학생 확진
도민사회 24일부터 계속되는 확진자 소식에 놀람·어수선
도 방역당국 "7번째 확진자 무증상이며 기저질환도 없다"

associate_pic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 중이다. 2020.03.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11시30분경 제주출신 유럽 유학생 A씨(26세,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제주도 5번과 6번 확진에 이어 25일 제주 여행 후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 뒤이어 이틀사이에 7번째 확진자가 잇다라 생기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도민사회가 많이 놀라는 반응을 나타내면서 어수선하다.

제주에서는 24일 스페인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A씨(제주 5번 환자)의 지인 B씨(30대), 25일에는 제주를 4박5일 여행 후 돌아간 미국 유학생이 확진을 받았다.

7번째 확진자 A씨는 방역당국의 1차 조사결과 3월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이날 오후 8시 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OZ8997)을 이용해 오후 10시 제주도에 입도했고 택시를 이용해 제주 시내 소재 집으로 귀가했다. 

 A씨는 입국 당시 유럽입국 무증상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제주도 방역당국의 권유로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경 택시를 이용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후에는 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상태에서 오후 11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ssociate_pic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16일 제주도 보건당국 역학조사관들이 대책상황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0.03.16. woo1223@newsis.com

 A씨는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에서 제주로 오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도는 A씨가 이용한 3명의 택시기사에 대한 격리조치를 진행 중이며, A씨의 자택과 택시 또한 방역․소독조치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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