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G20 회의 참석...코로나 국제대응 조율"

기사등록 2020/03/26 02:19:53

26일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3.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3.2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공조를 위해 이튿날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확인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내일 G20 정상들과의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G20 정상들은 26일 특별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말 시작된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로 퍼져 44만 명 이상의 감염자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전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이로 인한 인적 경제적 영향에 대해 조율된 국제적 대응을 향상하기 위해 회의를 주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스페인, 요르단, 싱가포르, 스위스 정상들도 참가한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지도자들도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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