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히터블!" 김광현,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美언론 극찬

기사등록 2020/02/27 11: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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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이애미와 시범경기 2이닝 3K 무실점

associate_pic4[주피터=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몸을 푼 후 더그아웃으로 내려가고 있다. 김광현은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최고 구속을 151km까지 찍었다. 2020.02.2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에 현지에서도 호평이 나오고 있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한 차례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삼진은 3개를 빼앗았다.

투구 수는 29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18개였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나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선발 등판에선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MLB닷컴 제프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의 최고 구속이 94마일(약 151㎞)까지 나왔다고 알렸다.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서는 "속도 변화가 컸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의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첫 선발 등판에서의 김광현은 언히터블(unhittable; 타격하기 힘든)이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야말로 칠 수 없는 공을 던졌단 뜻이다.

매체는 "김광현은 6명의 타자를 상대해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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