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폭 올라 41.5%…미래통합당 2.1%p 빠진 31.6%

기사등록 2020/02/27 09:30:52

민주당 1.0%p 올라 2주 연속 40%대 기록

통합당 중도층서 2.4%p 하락하며 내림세

무당층 상승해 13.1%…2주 만 10%선 회복

정당 지지도 첫 조사 민생당 3.8%로 출발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오르며 41.5%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중도층 지지가 소폭 하락하며 31.6%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모인 민생당은 첫 조사서 3.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실시한 2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2월 3주차 주간집계보다 1.0%포인트 오른 41.5%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월 2주차 39.9%, 2월 3주차 41.1% 등 2주 연속 오름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4%p↑, 59.5%→66.9%), 대구·경북(3.5%p↑, 23.2%→26.7%), 대전·세종·충청(3.3%p↑, 36.6%→39.9%)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4%p↑, 35.9%→40.3%)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7%↑, 34.8%→37.5%)과 진보층(2.2%↑, 67.2%→69.4%)에서 모두 상승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1%포인트 내린 31.6%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6%p↓, 41.8%→36.2%), 서울(3.5%p↓, 33.2%→29.7%)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6.0%p↓, 33.3%→27.3%), 20대(5.2%p↓, 30.4%→25.2%)에서 지지도가 빠졌다. 40대(3.8%p↑, 25.1%→28.9%)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p↑, 59.6%→61.6%)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중도층(2.4%p↓, 37.8%→35.4%)에서는 다소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민생당은 3.8%로 집계됐다.

권역별 지지도는 대구·경북(6.3%), 서울(5.3%), 경기·인천(3.4%), 광주·전라(3.1%)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5.1%), 60대 이상(4.5%), 20대(4.1%), 40대(2.5%), 30대(2.1%) 등 분포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2%), 중도층(3.5%), 진보층(2.5%) 등이었다.

우리공화당 지지도는 1.6%, 국민의당은 1.2%, 민중당은 1.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3.1%를 기록, 2월 2주차 11.1%에서 2월 3주차 9.7%를 거쳐 다시금 10%대를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89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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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폭 올라 41.5%…미래통합당 2.1%p 빠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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