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북한 등 33개국 코로나19 의료물자·자금 지원에 감사 표명

기사등록 2020/02/14 18:22:11

【베이징=AP/뉴시스】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외교부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금융사기, 기술절취 등 혐의로 화웨이와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한 데 대해 기소를 즉각 취하하라고 강력히 반발하면서 '비합리적인 탄압'의 중단을 촉구했다. 2019.01.29. 
【베이징=AP/뉴시스】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외교부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금융사기, 기술절취 등 혐의로 화웨이와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한 데 대해 기소를 즉각 취하하라고 강력히 반발하면서 '비합리적인 탄압'의 중단을 촉구했다. 2019.01.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4일 자국에서 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도록 의료물자와 자금을 지원한 남북한 등 33개국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북경일보(北京日報)와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오라인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중국에게 국제사회 특히 발전도상국이 진정 어리고 우호적인 지지와 지원을 보내준데 환영과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14일 낮 12시 시점에 이미 33개국 정부와 4개 국제기구가 중국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의료물자를 제공했으며 17개국 정부와 1개 국제기구는 의료 관련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겅솽 대변인은 중국이 코로나19에 맞서 자체 역량에 주로 의존해 대처할 자신과 능력이 있다면서 그래도 국제사회의 도움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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