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코로나19 우려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59%↓

기사등록 2020/02/14 17:50:5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증시는 14일에도 하락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140.14포인트(0.59%) 떨어진 2만3687.59로 거래를 마쳤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 이어 일본 증시도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본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보도가 잇따라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

JPX 닛케이 지수 400도 5일 연속 하락해 종가는 전날 대비 93.06포인트(0.61%) 하락한 1만5271.66이었다.

 토픽스(TOPIX) 지수도 5일 연속 하락해 10.21포인트(0.60%) 하락한 1702.87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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