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전시도록·자료 5만여건, 디지털로 영구보존

기사등록 2020/02/14 16:49:16

중앙도서관-아르코, 14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박종관(왼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0.02.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종관(왼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예술기록원의 전시도록과 공연프로그램 자료 5만여건이 디지털화 되어 보존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4일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아르코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 예술자료의 효율적 보존,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예술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기탁 ▲예술자료의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협력 ▲예술자료의 정리 및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예술자료의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의 연계사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조만간 아르코예술기록원의 전시도록 4만3000건과 프로그램 자료 1만2000여건을 디지털로 변환할 예정이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양 기관이 공동 보존하고 국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영구보존의 가치가 있는 아르코의 예술 특화자료들이 디지털화되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 자원과 축적된 운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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