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51번째 확진자 나와…싱가포르는 50명 그대로

기사등록 2020/02/13 19:36:57

[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홍콩에서 13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5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 외 코로나 19 확진자 수에서 상위 그룹을 형성한 국가 및 지역 중 홍콩 확진자가 가장 많게 되었다. 이어 싱가포르 50명, 태국 33명, 한국 28명 그리고 크루즈 집단 감염(218명)을 제외한 일본 국내 29명 등이 상위의 현황이다.

이 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날 하루 새롭게 확진자가 추가된 곳은 중국 관광객과 접촉한 택시 운전사 케이스의 일본과 홍콩 두 곳이다. 싱가포르, 태국 및 한국은 전날과 동일하다. 홍콩은 11일 7명이, 싱가포르는 12일 5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상위 그룹 중 태국과 한국만 11일 이후 이툴째 추가 발생이 나오지 않고 있다.

홍콩의 새 확진자는 43세의 남성으로 지난달 말 구정 연휴에 다른 12명과 어울려서 단체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식사 동석자 중 한 명은 이틀 전에 47번째 확진자로 발표되었다. 

이 51번째 남성은 1월29일 기침이 심해졌고 이틀 뒤부터 설사에 시달렸다. 환자는 총 세 차례, 1월31일 2월5일 및 2월8일 의사를 찾아갔으며 2월10일 투원문 병원에 입원하고나서 이날 확진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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