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전통예절 배운다…종로구, '도령의 봄' 운영

기사등록 2020/01/21 11:51:3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초등학교 1~3학년 대상…21일부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도령의 봄 포스터. 2020.01.21.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서당교실 '도령의 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당교실 수업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열린다. 참가학생들은 도령복 환복을 시작으로 예절교육과 민화, 다례 등을 즐기며 역사 지식을 습득하고 민족 고유의 서당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수업은 두 차례 열린다. 1차 수업은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차 수업은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이다.

수업 1일차에는 새 학기를 맞아 훈장님으로부터 인사법과 학교 예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무계원과 안평대군에 얽힌 역사적 사연을 들어보고, 입춘과 경칩 등 봄 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절기 달력 만들기, 봄맞이 입춘첩 만들기와 민화 호작도 그리기 등에 참여한다. 

2일차에는 그림을 통해 선비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고 사자소학 붓글씨 써보기에 나선다. 우리나라 봄 절기 풍습을 배우고 청명 화분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봄꽃으로 화전 만들기와 차 마시기 등의 전통 다례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무계원(02-379-7131~2),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차수별 5만원이고 종로구민은 30%, 다자녀·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장애인 50%,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자는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할인 혜택자는 개강일에 증빙서류 및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훈장님으로부터 직접 전통예절을 배우고,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어린이들 외에도 청소년, 어른들을 위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 또한 마련해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