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 달 침묵 깨고 새해 첫 골 도전

기사등록 2020/01/14 15:40:22

최종수정 2020/01/14 16:44:44

내일 새벽 미들즈브러와 FA컵 32강 재경기

[런던=AP/뉴시스]손흥민(왼쪽)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전반 7분 슛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1로 패해 승점 30점(8승6무8패)을 기록하며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020.01.12.
[런던=AP/뉴시스]손흥민(왼쪽)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전반 7분 슛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1로 패해 승점 30점(8승6무8패)을 기록하며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020.01.1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 달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새해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를 갖는다. 지난 5일 1-1로 비긴 탓에 계획에 없던 또 한 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해리 케인의 수술로 팀 내 역할이 커진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도 변함없이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75m 드리블 돌파 원더골 이후 골 침묵에 빠졌다. 첼시전(12월23일) 퇴장으로 본의 아니게 세 경기를 쉰 손흥민은 복귀 후 두 경기에서도 잠잠했다.

지난 12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 특성상 예전보다 수비적 역할이 커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공격수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결코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덜한 미들즈브러와의 홈 경기는 무득점 행진을 끝낼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0으로 승리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2019.12.08.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0으로 승리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2019.12.08.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와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할 것으로 봤다.

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넘으면 26일 사우스햄튼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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