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안성기·김래원,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

기사등록 2019/11/08 17:15:01

【서울=뉴시스】김서형, 안성기, 김래원(사진=각 소속사 제공) 2019.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서형, 안성기, 김래원(사진=각 소속사 제공) 2019.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배우 김서형, 안성기, 김래원이 8일 개막하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를 빛낸다.

이날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로는 강릉 출신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서형이 선정됐다.

강릉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영화제 개막식과는 달리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은 개막식을 준비하고, 이를 이끌어가는 역을 '오프닝 호스트'로 명명했다. 김서형은 개막공연작 '마지막 잎새: 씨네콘서트'와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영화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는 국민배우 나문희와 김수안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주연배우를 비롯한 출연진 고규필, 심완준, 최정원 등과 아역배우 임한빈, 강보경 등이 함께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강릉 출신 배우 김래원은 강릉국제영화제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안성기 자문위원장과 함께 물심양면 영화제를 위해 애써온 그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 강릉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우 고보결, 권율, 김인권, 문소리, 박명훈, 안서현, 오지호, 연우진, 예지원, 이세은, 정재광, 한예리, 가수 바다, 이기찬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14일 오후 7시부터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은 밥 딜런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인 '돌아보지 마라'다. 2016년에 위대한 미국의 전통 노래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공로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의 시적인 가사도 느낄 수 있다.

폐막작 상영 후에는 가수 강산에, 양병집, 강릉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주최처인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주관기관인 강릉문화재단(상임이사 이홍섭)이 개최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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