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24분(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61포인트(0.64%) 상승한 2만6331.6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76%) 오른 2915.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4포인트(0.87%) 상승한 7891.55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소식에 촉각을 세웠다. 이 가운데 장초반 미중 양국이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가 우세를 차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측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미국과 부분적인 무역합의를 체결하는 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넨셜타임스(FT)는 중국 공무원들이 부분적인 거래에 도달하기 위해 미국 농산물 구입을 늘리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주요 지수는 미국이 중국 정부기관과 기업을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제재 여파로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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