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불안에 亞 주요증시 일제히 하락

기사등록 2019/10/09 14:30:22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9일 일제히 하락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9일 오후 2시4분 현재 전일대비 153.30포인트(0.71%) 하락한 2만1434.48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대비 0.42%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6.63포인트(0.68%) 내려간 2만5716.77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인 텐센트는 1.24% 떨어졌다.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중 무역 관련 고위급 협상이 열릴 예정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미 상무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중국 기관과 기업 28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데 이어 미 국무부는 8일 위구르족 탄압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의 미국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호주 증시에서도 S&P/ASX200가 0.7% 하락했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도 9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9% 내린 2902.08로 선전성분지수는 0.33% 하락한 9443.45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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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불안에 亞 주요증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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