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1사구···타율 0.284↓

기사등록 2019/06/13 09:28:27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4까지 떨어졌다.

1회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6회초에도 선두로 나와 포셀로와 7구 승부 끝에 또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출루했다.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브랜든 워크맨의 2구째에 다리를 맞고 걸어 나갔다. 시즌 8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추신수는 후속 딜리아노 드실즈의 희생 번트와 상대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3-4로 졌다. 텍사스는 3-3으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제시 차베즈가 보스턴 무키 베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연승 행진이 멈춘 텍사스는 시즌 36승31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시즌 35승34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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