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산책 남, 공원서 아이들 공격할까봐 자기 개 사살

기사등록 2018/12/26 07:11:12

총기소유 면허자

【뉴포트( 미 뉴저지주) = AP/뉴시스】올 9월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피난 갔던 뉴저지의 한 주민이 집을 지킨 핏불 견과 다시 만나 반가워하고 있다.  
【뉴포트( 미 뉴저지주) = AP/뉴시스】올 9월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피난 갔던 뉴저지의 한 주민이 집을 지킨 핏불 견과 다시 만나 반가워하고 있다.  
【햄든( 미 코네티컷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남성이 23일(현지시간) 공원에서 자신의 개를 총으로 쏘아 숨지게했으며,  이유는 개가 아이들을 공격할까봐 겁이나서였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이 사건은 햄든의 한 공원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이 아직 수사중이다.

총을 쏜 남성은 자기의 핏불 테리어 종 ( 공격성이 있는 투견) 개가 당시 공원에서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줄에 매인 다른 사람의 개를 공격해 중상을 입혔으며,  그 개의 주인은 어린 자녀들 3명을 데리고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현지 경찰의 로널드 스미스 경찰관은 아직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핏불 견 주인이 자기 개가 아이들까지 공격할까봐  자기 권총을 꺼내서 사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그 남성이 권총 소지 면허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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