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도입 앞두고 학부모·교사 의견 청취

기사등록 2018/11/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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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울교육청, 고교학점제 정책공감 콘서트 첫 개최
언,ㄴ 2022년부터 부분 도입…2025년 본격 시행 예정

associate_pic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 공동 주최로 열린 '2018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찾은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고교교육 혁신방향(고교학점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고교체제 개편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9.28.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직업계고에 진학할 중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부터는 고등학교도 대학처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정해진 학점을 채워 졸업하게 된다.

이 같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후 1시 서울역 인근 동자아트홀에서 학부모 및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진로에 맞춘 학업 설계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는 학사 운영 체제다. 교육부는 2020년 전체 마이스터고에 학점제를 도입하고, 여건을 갖춘 특성화고부터 도입을 확대해 2022년 전체 고등학교 대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확대 등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2022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부분 도입, 2025년부터 완성된 형태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이 꿈꾸는 고교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공감 콘서트는 ▲학생발언대 ▲정책이야기 ▲토크콘서트 순으로 참여자들의 발표와 대화가 진행된다.

'학생발언대'는 학생들이 바라는 고교 교육의 모습과, 자신의 꿈을 이뤄가기 위해 뒷받침되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직접 발표하는 차례다. '정책이야기'는 진로·진학 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고교학점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가 제도의 의미와 도입 취지, 기대되는 학교의 변화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청중을 대상 사전 설문을 통해 파악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사, 전문가, 교육부·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차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패널로 참여해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노력과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추진계획과 현황을 발표하며, 서울대 권오현 사범대학 교수(전 입학본부장)의 '미래인재상과 학부모 교육' 특강이 이어진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고교학점제는 특히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 계속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차 콘서트는 다음달 개최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내년에는 두 달에 한 번 지역을 순회하며 열 예정이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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