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미 고위급회담 통해 완전한 비핵화 진전 바래"

기사등록 2018/11/06 15:15:18

"북미협상 결과 관련 한미간 협의 이뤄질 예정"

【평양=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 고위급회담 이틀째인 지난7월7일 북한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06 photo@newsis.com
【평양=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 고위급회담 이틀째인 지난7월7일 북한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 정부가 오는 8일(현지시간)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센토사 합의 관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등의 진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 날짜가 확정이 되면서 미 국무부가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4가지 사안에 대해서 진전된 논의를 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고위급 회담 하면서 최선희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북·미 간 접촉사항에 대해서 우리가 언급함을 자제코자한다"면서도 "마나 북미 간에는 북한 북핵 문제 관련해서 아주 긴밀하게 소통하고 조율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북미협상 결과 관련해서는 한미간 협의도 물론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미일정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핵화 협상에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북·미 양측 모두 이러한 우리 정부의 건설적 노력과 기여를 인정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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