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타석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2개나 얻어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1로 소폭 끌어 올렸다. 시즌 56타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 3회 타석에서 모두 몸에 맞는 볼을 얻어냈다.
1-5로 끌려가던 5회 1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J A 햅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7회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3-7로 뒤진 9회 1사 1, 3루에서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4구째 100마일(161㎞)짜리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차례의 출루에도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3-7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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