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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로기구 1차 총회 폐막…"한국, 이사국 진출"

기사등록 2017/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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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24~28일 모나코에서 제1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총회장 로비에 설치된 한국 전시장을 찾은 알베르 2세 모나코 왕자(왼쪽 2번째), 페리오웨이 IHO 총회의장(왼쪽 3번째), 로버트워드 IHO 사무총장(오른쪽)에게 이동재 해양조사원장(맨 왼쪽)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24~28일 모나코에서 개최된 제1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한국이 IHO 이사국에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IHO는 세계 각국이 해상 교통로인 수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87개 회원국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발효된 IHO 신협약에 따라 올해 첫 출범하는 IHO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해운 선진국 10개국 중 총톤수 6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구 내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해운선진국 10개국과 지역 수로위원회 20개국으로 구성되며 IHO 기구 전략, 주요업무, 재정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국제표준 간행물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 대표단이 제안한 결정안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결정안은 '사무국 참여 하에 관련국 간 비공식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 협의 결과를 3년 뒤 총회에 보고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가 제출한 '차세대 전자해도(S-100) 기술의제'도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S-100 기술의제 주요 내용은 전자해도 표준 시험검증 절차 마련과 관련해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체계) 운영조직 설립, 시험 결과 온라인 공개 등이다.

 총회와 함께 열린 회원국 기술전시회에서 한국은 '하나의 바다로부터 생산된 자료를 통해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며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선임돼 기구 내 입지가 강화됐으며, 우리 기술을 세계에 홍보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사국으로서 국제수로기구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위상 강화와 기구 내 역할 증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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