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졸음운전' 승용차, 고속도로 보수원 덮쳐 2명 숨져

기사등록 2018/09/12 19:09:00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12일 오후 1시5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67)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고속도로 차선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을 덮쳐 5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다. 2018.09.12.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송휘헌 기자 = 12일 오후 1시5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67)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가드레일 보수작업을 하던 1t 화물차와 근로자 3명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 보수원 B(58)씨와 C(64)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작업을 하던 D(71)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운전자 A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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