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Plus 국방차관회의'는 중앙아 5개국과 몽골이 참여하는 국방차관급 회의체로, 역내 안보정세와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서울안보대화 계기로 첫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즈벡·몽골 국방차관, 카자흐스탄 지상군 사령관, 키르기스스탄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주한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이 참여했다.
서 차관은 회의에서 회의체 창설 배경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까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역내 안보협력과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정경희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협력총괄팀장이 회의에 참석, '길을 열면 시대가 열린다'라는 발표를 통해 '신북방정책'을 소개하고 중앙아와 몽골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국방부는 "각국은 서울안보대화 계기 '한-중앙아 Plus 국방차관회의'를 연례적으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며 "국제회의 계기 등 다양한 수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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