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쌀쌀, 낮엔 쨍쨍…오전 일부 지역 비

기사등록 2018/09/12 04:00:00

일교차 10도 안팎…낮 기온 서울 28도까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것으로 예보된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이 외투를 손에 들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09.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2일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에 이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에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라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상 해안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전남 남해안, 경상 내륙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서 5~20㎜다.

 아침 기온은 12~20도로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밤과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5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측된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 0.5~3m, 먼 바다 1.5~4m로 예상된다. 동해는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각각 0.5~2m,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는 앞바다 0.5~1m, 0.5~2m로 예측된다.

 1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s.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