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발렌시아로 출국했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대전은 기존 선수단과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 간 조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력과 전술 훈련을 통해 팀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클럽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해 실점 감각도 쌓을 생각이다.
황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면서 “현재 정해진 베스트 11은 없다. 훈련에서의 성과를 통해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올 시즌 목표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올림픽 대표 출신 골키퍼 김동준은 "전지훈련에서의 성과가 한 시즌 전체를 결정할 수 있기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구단의 K리그1 승격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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