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제주출장소 신설…지역 인권 문제 직접 대응

기사등록 2019/07/23 10:00:00

정부, 5명 규모 인권위 제주출장소 설치키로

조사 및 권고 등 직접 수행…현장 기초조사도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이르면 10월 제주출장소를 신설한다. 

23일 행정안정부와 인권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5명 규모의 인권위 제주출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출장소는 광주인권사무소 소속으로 설치된다.

그간 제주 지역 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은 광주인권사무소에서 다뤄왔으나 이후에는 제주출장소가 진정을 조사하거나 권고하는 일 등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출장소에서는 인권 상담과 진정 접수, 진정 사건 조사 등을 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인권 교육과 홍보를 하거나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이 가능하며, 긴급한 인권침해·차별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기초조사 등도 할 수 있다.

제주출장소 설치에 따라 인권위 조직은 서울 소재 본부와 부산·광주·대구·대전·강원 등 5개 인권사무소, 광주 사무소 산하 1개 출장소 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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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제주출장소 신설…지역 인권 문제 직접 대응

기사등록 2019/07/23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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