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활동돕는다'…전주시, 카페 등 49개시설 제공

기사등록 2019/07/22 13:39:30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서관과 동네서점, 카페 등을 독서동아리 활동공간으로 제공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동네서점, 카페, 출판사, 문화관 등 49개 시설을 독서동아리를 위한 공간 나눔시설로 활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언제나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활동공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 2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전주청소년문화센터인 개골개골어린이도서관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역의 독서동아리는 313개 동아리로, 2765명의 회원이 공간 나눔시설 등을 활용해 매월 다양한 책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 독서동아리는 5인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신규 독서동아리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18명의 독서 길잡이들이 29개 독서동아리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완산도서관에는 381종 2084권의 독서동아리용 꾸러미 책을 구비하고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책을 공유해 읽고 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일상적인 삶 속에 책 문화를 확산시켜 전주시민 모두가 즐겁게 책 문화를 누리는 행복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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