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구 도심지 학부모들,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요구

기사등록 2019/05/23 16:00:46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통영시 정동영 경남도의원과 유치원 학부모 7명이 지난 22일 오후 통영교육지원청을 방문, 박혜숙 교육장에게 통영시 구 도심지 동 지역에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2019.05.23.(사진=유치원 학부모 제공)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통영시 정동영 경남도의원과 유치원 학부모 7명이 지난 22일 오후 통영교육지원청을 방문, 박혜숙 교육장에게 통영시 구 도심지 동 지역에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2019.05.23.(사진=유치원 학부모 제공)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중앙·명정동 등 구 도심지 유치원 학부모들이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유치원 학부모들에 따르면 정동영 경남도의원과 학부모 7명이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 통영교육지원청을 방문, 박혜숙 교육장을 만나 단설유치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통영시 광도면 죽림지구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공립 단설유치원을 구 도심지인 동 지역에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지역 공립 단설유치원 부재로 공·사립 유치원 선택권과 동지역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을 침해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도의원은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이 수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공립 통영지역 단설유치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단설유치원 설립과 관련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통영교육지원청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혜숙 교육장은 “통영 동지역의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및 건립과 관련된 사항 등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해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들과 정동영 도의원은 향후 ‘통영시 단설유치원설립추진단’을 구성해 공립 단설유치원 부지 선정 및 설립에 더욱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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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구 도심지 학부모들,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요구

기사등록 2019/05/23 16:0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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