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년창업농 22명 육성…월 최대 1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19/05/23 13:46:32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청년 창업농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억69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정해 정착지원금 4900만원을 집행했던 시는 올해도 국비 지원 대상자 10명과 충북 도비 지원 대상자 5명을 더 선발했다.

18~40세 22명의 청년 농업인은 독립 경영 3년 이하로, 자기 명의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초보 농부들이다.

국비 지원 대상자는 최대 3년 동안 월 80만~100만원을, 충북 도비 지원 대상자는 같은 기간 월 80만원의 영농 정착자금을 각각 받게 된다.

바우처 방식으로 매월 지급하는 영농 정착자금은 농가 경영비용이나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화하는 농촌 인력구조 개편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청년 인력을 육성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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