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회의원,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 한목소리

기사등록 2019/05/23 07:36:50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울산청년회의소와 행복도시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가  22일 오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를 위한 범시민 촉구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2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울산청년회의소와 행복도시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가  22일 오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를 위한 범시민 촉구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2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시 설립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시장 접견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과 박맹우 의원(남구을), 김종훈 의원(동구), 이상헌 의원(북구), 강길부 의원(울주군) 등이 참석한다.

송 시장은 의원들에게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설명한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속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시청 본관 앞에서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의장, 행복도시울산만들기시민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속을 요구하는 입장 발표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조선해양’의 서울 설립은 본사 이전과 동일한 것으로 반드시 울산에 존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현대중 노조 조합원 450여명은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와 계동 현대빌딩 앞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등과 함께 잇따라 결의대회를 가지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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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국회의원,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 한목소리

기사등록 2019/05/23 07:36: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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