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합의

기사등록 2019/03/26 13:38:12

최종수정 2019/03/26 14:33:21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6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2019.03.26.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6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2019.03.26.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에 합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협약은 의무채용 광역화와 의무채용 예외규정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혁신도시법 시행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까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적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청권 학생들은 각 지역의 공공기관에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4개 시·도는 지역 학생들의 직장 선택 폭 확대를 위해 이 문제를 여러차례 논의해왔다. 4개 시·도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그동안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대전지역 학생이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심각한 역차별을 받아왔는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 등이 개정되면, 충청권에 있는 모든 이전공공기관의 취업기회가 확대 되고,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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