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 4·3 추념행사 맺힌 것 푸는 기회로"

기사등록 2019/03/26 13:03:20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제71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3.26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제71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3.26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이번 4·3 추념행사는 맺힌 것은 풀고, 4·3 정신을 계승하는 추념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71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4·3 행사도 지난 70주년 행사의 성과를 이어받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3의 지방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4·3 지방공휴일은 쉬는 날이 아니라 4·3에 집중하는 날”이라며, “4·3 관련 행사에 집중하고 참여하는데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4·3공휴일이 행정에만 공휴일이 적용되고, 민간기업 등에 대해서는 권고 형태로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4·3 추모에 참여하고 집중하는 날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추념기간 4·3행사 등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과 “참여 사례,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고 보완해서 도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전파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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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 4·3 추념행사 맺힌 것 푸는 기회로"

기사등록 2019/03/26 13:03: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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