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에 1787억 투자

기사등록 2019/02/11 14:23:41

과기정통부, 14일 2019 데이터 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정부가 올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에 1787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데이터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내용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데이터 생산·유통·활용에 투여되는 예산은 1787억원이다. 분야별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743억원)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64억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8억5000만원) ▲본인정보 활용지원(MyData) 사업(97억원) ▲데이터베이스-스타즈(DB-Stars) 사업(12억5000만원원)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600억원) 등이 있다.

우선 정부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데이터의 생산·수집·분석·유통을 지원하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10곳 및 기관별 빅데이터 센터 10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구매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및 비즈니스 혁신 등에 활용될 데이터의 구매와 가공 비용도 지원한다.

'본인정보 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정보 주체 중심의 안전한 개인데이터 활용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개인 데이터 보유기관·기업과 데이터 활용기업 간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공공이익 실현 등 선도과제 발굴과 개발도 지원한다.

 김정원인터넷융합정책관은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필수자원"이라며 "데이터 구축에서 유통·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중심의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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