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어획량 축소' 중국 쌍타망어선 4척 나포

기사등록 2019/01/19 16:42:4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이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에 접근하고 있다. 2019.01.19. (사진=목포해경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이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에 접근하고 있다. 2019.01.19. (사진=목포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9일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쌍타망 어선 A호 등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A호 등 2척은 전날 오후 2시1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44.4㎞(어업협정선 내측 63㎞) 해상에서 어획량을 축소기재한채 조업한 혐의다.

앞서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37㎞(어업협정선 내측 63㎞) 해상에서도 동일한 혐의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이들 어선들은 더많은 고기를 잡기 위해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500~850㎏을 축소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여 허위로 작성한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각각 담보금 4000만원, 모두 1억6000만원을 징수하고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이달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12척을 나포했으며, 지난해에는 61척을 나포해 담보금 31억6000만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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