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절도범 경찰·CCTV관제센터 합동 추적 50분만에 검거

기사등록 2019/01/19 09:44:00

최종수정 2019/01/19 09:45:3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면서 반지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도주한 A(18)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2019.01.1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면서 반지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도주한 A(18)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2019.01.1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면서 반지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도주한 10대가 경찰과 관할 구청 CCTV관제센터의 합동 추적에 50분 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A(18)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28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한다"며 시가 30만원 상당의 반지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관할 구청 CCTV관제센터 요원은 금은방 절도 관련 무전을 듣고 CCTV 추적을 통해 용의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을 알렸다.

이에 경찰은 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용의자의 하차 지점을 추적해 신고 50분 만에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속하게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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