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50억 들여 여성&아동 행복도시 조성

기사등록 2019/01/18 13:11:25

【홍성=뉴시스】홍성군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홍성=뉴시스】홍성군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450억원을 들여 여성&아동 행복도시 조성에 나선다.

 홍성군은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성평등 기반 및 함께 돌보는 아동지원체계를 조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가정과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본격 구축을 위해 195억 원의 사업비로 홍북읍 신경리에 건립중인 전국최초의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을 발판삼아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센터 '아이들 세상' 3개소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248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직접 파견해 가정 육아에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부영2차 아파트 내에 육아 정보 제공 및 육아 상담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를 추가 신설해 3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민참여단,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군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올해에는 홀로 사는 여성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3개소에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우범지역 등에 벽화 조성을 통해 안전한 길 3곳을 조성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에도 본격 착수한다. 군은 모든 정책수립단계부터 아동과 여성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 시행시 권리 강화에도 본격 나선다.
    
 군은 양성평등·여성교육 활성화 및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마을 경로당 등 곳곳을 다니며 양성평등의식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여성회관에서는 라인댄스 등 여성이 선호하는 9개 교육과정을 신설해 지역주민 교육의 질을 높이고,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직업교육프로그램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홍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에 90억원, 어린이집 운영비 20억원, 어린이집 보육료 120억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문화축제, 친정 보내주기,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지원 사업 등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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