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40주년 사물놀이 진수 선보인다···비나리 명인

기사등록 2018/12/06 17:50:24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사물놀이 창시자 중 한명인 비나리 명인 이광수(66)가 기타리스트, DJ와 협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1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펼치는 전통공연예술 컨템포러리 시리즈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 마지막 공연에서 기타리스트 김도균, DJ봉구,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과 협업한다.

1978년 당시 20대 젊은 예인 이광수를 비롯해 김용배, 김덕수, 최종실은 농악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공연형태로 재구성하고 예술작품으로 승격시킨 '사물놀이'를 만들어 냈다.

이광수는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올해 40주년을 맞은 사물놀이의 원류와 예술적 성취를 보여준다. 사물놀이의 영향으로 국악 대중화의 큰 축을 담당한 국악실내악그룹 '슬기둥'이 판굿으로 공연을 축하한다.

이광수는 "그동안 수많은 연주단체가 다양하게 변용한 사물놀이의 원류를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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